본문 바로가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이해

진단 키트의 미래 2 (부제: 코로나 이후의 진단 기업들 시나리오)

by |Jerry| 2021. 12. 2.

2021.09.27 -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이해] - 진단 키트의 미래

 

진단 키트의 미래

| 서론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는 도대체 언제 줄어들지...전혀 감이 안잡히는 요즘인데요. 최근 나오는 코로나 19 진단을 위한 혹은 기타 키트 관련 기업들에 대한 리포트를

jerry-stories.tistory.com

 

지금 코로나도 코로난데, 며칠 전 씨젠 특강도 듣고 온겸, 코로나 이후의 진단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궁금해져서 한 번 찾아보고자 합니다. 

 

위 글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것들, 혹은 다뤘으나 조금 더 보충할 것들 추가해서 글 작성해보겠습니다.

 

| 목차

1. 씨젠 특강 내용

2. 진단 기업들의 미래 점검

3. 기업 리스팅 및 필터링


1. 씨젠 특강 내용

 

1. 씨젠과 코로나 (코로나 선제 대응, 전파속도보다 빠른 진단속도) 中

 

전염병을 막으려면 전파속도보다 진단속도가 빨라야 확산을 막을 수 있음.

 

(초기 한국이 K-방역 소리를 들었던 이유는) 

 

해외는 검사가 과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정형외과, 내과 등) 제도적으로도, 구조적으로도 대용량 검사가 불가능했는데,

한국은 진단검사의학과로 통합되어 있어 검사체계가 잘 구축이 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

 

  • "단언컨대, 5년 내로 아무리 오래 걸려도 10년 내로는 팬데믹이라는 게 없어질 것"

HOW?

분자진단이 일상화가 되면, 팬데믹이 있을 수가 없다. 무증상까지 진단할 수 있기 때문

 

  • "코로나는 분자진단의 계몽이라고 볼 수 있다"

  • 분자진단이 기술적으로 한 번에 4종만 검사 가능. 씨젠의 Allplex는 22종까지 가능하다
  • 바이러스 핵산 검사 관련 발표가 다음 달에 나올 듯.

8시간에 1,800명분 검사 가능

 

2. 씨젠이 그리는 분자진단의 미래 모습

 

  • "진짜 10년 내로 온다"

분자진단 시약 정기 주문, 가정용 분자진단 시스템, 분자진단 검사를 제공하는 지역 병원,  non-human 분자진단 (식물, 동물, 음식), 분자진단 환경 측정 시스템, 씨젠 빅데이터 바이러스 모니터링 시스템, 분자진단 시약 개발자동화 표준 플랫폼

 

  • 씨젠의 핵심 기술 "신드로믹 검사"; 소화기감염 증상, 호흡기감염 증상, 성매개감염 증상
  • 표준화된 개발 도구 (공개된 개발환경 이용; 기반 기술, 자동개발시스템, 원재료, 개발장비 -> 씨젠은 모두 국산화했다)

과거, 현재)

- 기업이 판단을 해서 필요한 제품을 만듦 -> 사용자의 니즈는 다양하지만, 업체는 단일 사양의 제품만을 개발하여 판매.

 

- 분석 장비들이 종류가 많은데, 왜 올인원이 안되었나

코로나처럼 변이가 생기면 다시 만들어야 함.

 

 

씨젠)

- 사용자가 직접 만들고, 만들면 자기 이름이 올라감. 즉, 플랫폼 방식

 

- 앞으로 신드로믹 제품을 100개를 만들 예정. -> 플랫폼이 잘 작동하고 있음.

 

>> 씨젠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각 분야 전문가들 연결, 세상의 지식, 세상의 지혜, 융합의 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 세상의 전문가들의 지식이 플랫폼으로 합쳐지면 very strong power가 될 것.

 

  • 매출이 중요한 게 아니고 세상을 바꾸자

.......ㅇㅅㅇ

 

  • 그외 말했던 것

"상상하는 힘이 중요하다. 상상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세상은 모든 지혜 융합의 힘을 처음 접하게 될 것이다. ······.

분자진단 기업이 분자진단만 하겠습니까? ······."

 

"5년에서 10년 안에 단언컨대 가정에서 분자진단 사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무증상인 것도 미리 알아낼 수가 있으니까."

 

"20년 동안 PCR만 팠다"

 

  • 질문 2개

1. 메타버스 탑재 가능?

 

(그건 좀 곤란하다는 식으로 주저리주저리...)

개발하는 데 회사가 20억 지원해줄 것 (그 플랫폼 이용해서 개발하는 거)

만약, 100억의 매출을 내면, 개발에 1년에 2~3번 참여했던 사람에 한해 로열티 줄 예정. 

 

2. 쓸 데 없는 질문

 

 

2. 진단 기업들의 미래 점검

 

미래의 성장성 기대감이라는 측면에서 핵심 키워드 두 개만 뽑으라면, 1) 진단의 생활화, 2) non-human 분자진단인 듯.

 

이 기준에 맞춰서 진단 기업들을 필터링 해보자.

 

3. 기업 리스팅 및 필터링

>> 이중 진단키트가 주 사업이 아닌 기업들이나 관련 없는 기업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이 리스트는 삼성증권 업종/섹터/그룹에서 가져온 것이라 부정확하더군요.

 

나노엔텍

젠큐릭스

인트론바이오

바디텍메드

얼라인드

진시스템

에스디바이오센서

씨젠

>>(2주 후 작성 예정)

필터링한 기준은 위의 2가지 포인트에 부합할 것 같은 기업들을 고른 것입니다 (지극히 개인적 관점이니 진단키트 기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루지 않는 나머지 기업들도 한 번씩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분기보고서 빠르게 읽으면서 앞으로의 연구 계획이나 주요 사업들에서 관련 키워드가 등장했던 것, 혹은 그냥 관심이 간 종목을 고른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좋은 기업인지 아닌지 여부도 잘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2021.12.06.)

※ 바로 위에 있는 내용은 2주 후 수정되면 삭제될 내용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