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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종목 분석

2022 관심종목 스터디 -2-; (196170) 알테오젠

by |Jerry| 2021. 11. 14.

여러 매체에서 알테오젠에 대한 얘기가 들리고 있는데,,,

한 번 찾아보면서 납득이 갈만한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기업 개요

2. 투자 포인트

3. 매수 타이밍 고민


1. 기업 개요

 

  • 뭐하는 회사?

당사는 고유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여 이를 통해 히알루로니다아제, 차세대 항암 항체의약품(ADC),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알테오젠의 핵심기술 3가지
NexP™
융합 기술
- 당사 자체적으로 개발한 단백질 캐리어(Carrier)인 NexP™1세대 단백질치료제를 융합하여 체내 지속성이 증가하고 투여 편의성 및 치료 효과가 향상된 차세대 단백질치료제를 개발하는 원천기술
- 전세계적으로 지속형(Long-acting)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위한 기술로는 서방형(Slow-releasing) 제제, PEG 접합, Fc 융합, 알부민 융합 등이 있으나 각각의 기술이 가진 장단점으로 인해 적용 가능한 단백질의약품이 제한적
- NexP™는 인체에 풍부한 단백질인 Alpha-1 Antitrypsin(A1AT) 내 일부 아미노산을 치환하여 체내 지속성을 늘리고 A1AT 고유의 기능을 없앤 단백질 캐리어로 단백질의약품에 NexP™를 융합하여 단백질의약품의 체내 지속성을 증가시킴
- NexP™는 기존의 지속형 기술과 달리 거의 모든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범용 기술융합 후에도 단백질의약품 자체의 생물학적 활성 저하가 없으며 제조 효율이 높아 경제성 면에서도 우월
- NexP™는 전세계 11개국 특허 등록 완료
- 당사는 NexP™ 융합기술을 적용하여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해외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임상1상 완료 후 글로벌 임상2상 계획 중임
NexMab™
ADC 기술
-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는 항체와 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접합 시켜 암세포 내에서만 약물이 분리 방출되면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표적지향 항암제로 합성 약물의 장점인 강한 효능(Cytotoxicity)과 항체치료제의 장점인 선택성(Selectivity) 및 지속성을 결합하여 항체의약품보다 효능은 뛰어나고 합성 약물보다 독성에 의한 부작용이 적은 항체 바이오베터임
- 항체와 약물을 접합하는 다양한 ADC 기술이 개발 중에 있으나 '항체 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 '항체-약물 접합체의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 '약물 접합 부위를 컨트롤 할 수 없는 문제' 등 단점 부각됨
- 당사의 NexMab™ ADC 기술은 항체의 구조를 가능한 원형 그대로 유지하면서 항체에 약물이 선택적으로 접합되도록 하는 ADC 기술
- NexMab™ ADC 기술을 통해 생산된 항체-약물 접합체는 생산 수율이 높고 항체 고유의 활성을 저해하지 않으며 혈액 내에서도 접합이 쉽게 절단되지 않아 체내 지속성이 우수함
- 2019년 7월에 미국 FDA에 위암 치료용 희귀의약품으로 등록하면서 임상 절차를 간소화 했으며 NexMab™ ADC 기술은 전세계 8개국에 특허 등록됨
- 당사는 NexMab™ ADC 기술을 적용하여 '차세대 유방암치료제' 개발 중이며 국내 최초로 임상1상을 완료하여 결과보고서를 공개하였고 임상2상을 계획 중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Hybrozyme™)
- 기존의 항체치료제나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인체에 많은 용량 투여를 통해 치료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정맥주사(iv) 투여 방식이 불가피하나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여 집중 관리 하에 약 4~5시간 정도의 투여 시간이 소요되므로 환자에게는 장시간 병원에 머물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에 따른 의료수가를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됨
- 이의 해결 방안으로 정맥주사(iv) 제형 항체의약품을 피하주사(sc) 투여 방식으로 변경하려는 시도와 관련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현재 미국의 할로자임 (Halozyme Therapeutic Inc.) 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재조합 rHuPH20 (ENHANZE)가 시장에 출시
- 당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미국 할로자임 사의 PH20과 동일한 작용 기전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을 증대시킴
- 2019년 12월에 10대 글로벌 제약사와 최대 1.6조원 규모의 비독점적 라이센스아웃 계약 체결에 이어 2020년 6월 추가로 또 다른 10대 글로벌 제약사와 최대 4.7조 규모의 비독점적 라이센스아웃 계약을 체결함
- 2021년 1월에는 인도에 본사를 둔 인타스 파마슈티컬스(Intas Pharmaceuticals) 사와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합쳐 최대 1,200억원 및 이와 별도로 제품 상용화에 따른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두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수령하는 라이센스아웃 계약을 체결함

 

  • 핵심기술로부터 개발된 제품들
개발 제품 제품 설명 개발 단계
지속형 인성장
호르몬
NexP™와 결합하여 지속성이 증가된 인성장호르몬(hGH) 국내 임상2a상 완료,
소아용 글로벌 임상 진입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신규 GLP-1 유사체와 A1AT 융합단백질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치료제(NASH) 원천기술 확보
ADC 유방암/위암치료제 NexMab™ ADC 기술을 이용하여 유방암 타겟 항체와 항암약물을 접합한 유방암치료제 국내 유일 임상1상 마무리,2020 ASCO 결과 발표, 타약물과 병용요법 개발 예정
피하주사용
히알루로니다아제
피하주사용 원천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 2019년,2020년, 2021년 연속 글로벌 10대 제약사 및 다국적 제약사에 라이센스아웃 계약, 임상1/3상 준비중
독자제품형
히알루로니다아제 (테르가제)
외과 수술 후 통증 및 부종 완화,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시판 중인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아제 대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Tergase) Pivotal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습성황반변성(WAMD) 치료 융합단백질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국내 임상1상 마무리,
글로벌 임상 3상 준비 중
허셉틴 sc
바이오시밀러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인 허셉틴 SC의 바이오시밀러 사업개발 준비단계
허셉틴 iv
이오시밀러
유방암 및 위암 항체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중국 임상 3상 준비 중

 

  • 경쟁 현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hGH)
-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성장호르몬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는 미국의 Genentech (스위스 Roche 가 인수)이며 1985년 소마토트로핀이 출시된 이후 Pfizer, Novo Nordisk, Eli Lilly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유전자 재조합 성장호르몬을 개발하여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LG화학, 동아제약, 한국 화이자, 한국 머크 등의 제품도 판매가 되고 있음
- 유전자 재조합 성장호르몬 오리지널 제품의 원천 특허는 이미 종료되어 2006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 중인 오리지널 제품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대부분 매일 투여하는 1세대 제품들로 성능상 큰 차이가 없음
-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우후죽순 출시로 경쟁이 심화되고 지속형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자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제품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지속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제품은 없음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NASH)
- 미국의 링코젠 사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18년 7월 독점 옵션 계약을 체결함
- 링코젠 사가 가지고 있는 신규 GLP-1 유사체와 A1AT의 융합 단백질 공동 개발을 통하여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와 대사성 질병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임
지속형
혈우병치료제
(Factor VIIa)
- 글로벌 혈우병치료제 제조업체는 Baxter, Bayer, CSL Behring, Novo Nordisk 등이 있으며 국내 회사로는 녹십자가 유일함- 전체 혈우병치료제 시장은 Baxter와 Bayer가 주도하고 있으나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제7형 혈액응고인자(Factor VII)는 Novo Nordisk 사가 시장을 독점 중임
- 전세계적으로 많은 회사들이 혈우병 A형의 치료제인 Factor VIII의 바이오베터 제품과 혈우병 B형의 치료제인 Factor IX의 바이오베터 제품을 개발 중이지만 Factor VII는 바이오베터 제품 개발이 쉽지 않고 Factor VIII 에 비해 시장규모도 작기 때문에 Factor VIIa 바이오베터 개발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회사만이 참여하고 있음- 당사는 오히려 진입에 기술적 난이도가 있어 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면서도 선두 주자와의 개발 격차가 크지 않은 Factor VIIa에 주목을 하고 이의 지속형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음
차세대 항암
항체치료제
(ADC 항체-
약물 접합
치료제)
- 항암 항체의약품은 타겟(암세포)에만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 효능이 낮거나 장기 투여시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발견됨
- 이에 다국적제약사들을 비롯하여 많은 회사들이 항체의약품에 항암약물을 접합하여 효능을 강화한 차세대 항체의약품(ADC 항체-약물 접합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음-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ADC 치료제에 관심을 증대시키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암을 타겟으로 하는 70 여 가지 차세대 항체의약품이 개발 중이며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음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 기술
(Hybrozyme™)
- 정맥주사용 항체 및 단백질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ALT-B4)의 재조합 단백질을 세계 2번째로 개발하여 국내 특허 및 PCT 출원함
-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에 알려진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고유한 작용 기작과 효소 활성을 유지하면서 열 안정성을 증가시켜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임
- 현재 미국 할로자임(Halozyme) 사가 독점하고 있고 원천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에 12개 품목으로  7조 7천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 계약한 상태임
- 당사도 관련 독자 기술을 세계 2번째로 개발함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 이전 협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10대 글로벌 제약사와 2019년 12월 및 2020년 6월에 2건의 라이센스아웃 계약을 체결함
- 2021년 1월에는 인도에 본사를 둔 인타스 파마슈티컬스 사와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합쳐 총 1,200억원 및 이와 별도로 제품 상용화에 따른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두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수령하는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 최근 특허 만료가 임박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착수한 경쟁사는 국내 및 해외에서 수개 업체에 이르고 당사가 취득한 특허 부분의 진입 장벽으로 인해 당사의 제품이 최초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짐
- 당사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사의 제형보다 열안정성이 뛰어나며 새로운 제형으로 미국, 유럽 등 특허를 등록한 상황이며 추가로 융합단백질의 생산을 위한 제법(배양) 특허가 국내, 일본, 호주 및 러시아에 등록이 완료되어 타 개발사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함
허셉틴 iv /
허셉틴 sc
바이오시밀러 
- 허셉틴 iv 오리지널의 물질 특허는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2014년과 2019년에 만료되었으며 이에 맞춰 수많은 제약사들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음
- 허셉틴 iv 오리지널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Mylan/Biocon(Ogivri) 바이오시밀러가 2017년 12월 출시에 이어 셀트리온(Herzuma), 삼성바이오에피스(Ontruzant), 화이자(Trazimera), 암젠(Kanjinti)이 연이어 출시되었고 Hospira 사는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유럽 승인을 신청한 상태임
- 허셉틴 sc 는 로슈에서 할로자임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rHuPH20, ENHANZE) 기술을 도입하여 개발되었으며 2013년도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허셉틴 시장의 47%를 점유하였고 2019년 6월에 미국에서도 허셉틴 sc 시판 허가를 받음

 

  • 주요 제품 및 서비스

품목 계약상대방 대상지역 계약체결일 계약종료일 총 계약금액
(US$M)
수취금액
(US$M)
진행단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QiLu 제약 (중국) 중국 2017.03.29 제품출시후
10년
(공시 유보) (공시 유보) 중국 임상3상
준비중
지속형 인성장흐르몬 Cristalia (브라질) 남미 2019.07.23 종료기간
없음
2.0 2.0 글로벌(인도)
임상1상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GPC
(글로벌 제약사)
전세계 2019.11.29 종료기간
없음
1,373.0 16.0 임상1상 준비중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TTPC
(글로벌 10대 제약사)
전세계 2020.06.24 종료기간
없음
3,865.0 16.0 임상1상 준비중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Intas Pharmaceuticals
(인도)
전세계
(일부 아시아 국가 제외)
2021.01.07 제품출시후
10년
109.0
(+ 로열티)
6.0 임상1상 준비중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전세계 2020.12.10 2032.12.09 7.4
(80억원)
1.8
(20억원)
글로벌 임상3상 준비중
합     계 5,363.9 38.8  

 

(1) 품목 : ALT-L2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①계약상대방 QiLu 제약 (중국)
②계약내용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독점적 기술 이전 및 중국내 임상시험, 허가, 생산, 상업화 등을 진행
③대상지역 중국
④계약기간 - 계약체결일 : 2017.03.29
- 계약종료일 : 제품 출시후 10년
⑤계약금 총액 (계약조건에 따라 공시 유보)
⑥수취금액 <반환의무 없는 금액>
- 계약금(Upfront payment) : (공시 유보) 

<반환의무 발생가능 금액>
- 해당사항 없음
⑦계약조건 계약금(Upfront payment) : (공시 유보) 
- 수취조건 : 계약 체결시

마일스톤(Milestone) :  
- 개발 마일스톤 (공시 유보) (수취조건 : 각 임상 단계별 진입, 성공, 판매 승인 등)
- 연간 매출 마일스톤 (공시 유보) (수취조건 : 매출 발생 시)

로열티(Royalty) : 
- 수취조건 : 매출 발생시 매출액의 일정부분(공시 유보)
, 10년간

임상, 등록, 상업화 실패시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계약 종료시에도 회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음
⑧회계처리방법 계약금 수취액은 일시에 수익 인식
마일스톤 수취액은 수취시 일시에 수익 인식
⑨대상기술 ALT-L2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방암 및 위암 블록버스터 항체치료제인 허셉틴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⑩개발진행경과 <거래상대방>
- 중국 임상3상 준비중
⑪기타사항 해당사항 없음

 

(2) 품목 : ALT-P1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①계약상대방 Cristalia (브라질)
②계약내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해외 임상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독점적 기술 이전 
③대상지역 남미 지역
④계약기간 - 계약체결일 : 2019.07.23
- 계약종료일 : 임상 완료 및 제품 출시 까지
⑤계약금 총액 (계약조건에 따라 공시 유보)
⑥수취금액 <반환의무 없는 금액>
- 계약금(Upfront payment) : US$1,000,000  (2019년 8월 수취)

<반환의무 발생가능 금액>
- 계약금(Upfront payment) : US$1,000,000
   US$250,000 (2019년 10월 수취)
   US$250,000 (2020년 2월 수취)
   US$250,000 (2020년 2월 수취)
   US$250,000 (2020년 7월 수취)
⑦계약조건 계약금(Upfront payment) : US$2,000,000
- 수취조건 : 1차분 US$1,000,000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2차분 US$1,000,000 4회 분할 수령

로열티(Royalty) : 
- 수취조건 : 매출 발생시 매출액의 일정비율(공시 유보)

임도 임상1상 실패시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계약 종료시에도 계약금 일부인 US$1,000,000 에 대한 반환 의무 있음
⑧회계처리방법 계약금 수취액은 약18개월 동안 분할하여 수익 인식(코로나사태로 인한 정지기간 6.6개월 포함시 24.7개월)
마일스톤 수취액은 수취시 일시에 수익 인식
⑨대상기술 ALT-P1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NexP™ 당사 고유 융합기술에 인성장호르몬을 결합하여 몸속에서 성장호르몬을 오랜 기간 지속시켜 약효를 유지하게하는 차세대 기술
⑩개발진행경과 <거래상대방>
- 글로벌 임상1상이 2020년 2월에 승인되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인도내 셧다운(Shutdown) 발생으로 순연된 임상을 재개하였으며, 2021년 6월 시험을 종료하고 결과보고를 준비중임
- 임상1상이 마무리되면 브라질에서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임
> 현재 회사 홈페이지를 보면, 국내 임상 2상은 진행 중이고, 글로벌 임상 2상은 준비 중.
⑪기타사항 해당사항 없음

 

(3) 품목 : ALT-B4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 ①

①계약상대방 GPC (글로벌 제약사)
②계약내용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환시켜 주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 이전 
③대상지역 전세계
④계약기간 - 계약체결일 : 2019.11.29
- 계약종료일 : 2039.12.01
⑤계약금 총액 최대 US$1.373B(1조 6천억원)
⑥수취금액 <반환의무 없는 금액>
- 계약금(Upfront payment) : US$13,000,000 (2019년 12월 수취)
- 마일스톤(Milestone) :
   1차 US$3,000,000 (2020년 4월 수취)
   2차 US$3,000,000 (2022년 3월 예정)
<반환의무 발생가능 금액>
- 해당사항 없음
⑦계약조건 계약금(Upfront payment) : US$13,000,000
- 수취조건 : 계약 체결 후 영업일 30일 이내

마일스톤(Milestone) :
- 개발 마일스톤/매출 마일스톤/누적 매출 마일스톤 으로 구분 (수취조건 : 각 임상 단계별 진입, 성공, 판매 승인 및 판매금액 달성, 적응증 추가 등)

임상, 등록, 상업화 실패시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계약 종료시에도 회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음 (최대 수령가능 금액은 US$1.373B 이나, 일부 품목이 임상을 실패하거나 판매금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음)
⑧회계처리방법 계약금 수취액은 라이선스 제공의 대가로 일시 수익 인식
마일스톤 수취액은 수취시 시에 수익 인식
⑨대상기술 ALT-B4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환시켜 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 기술
⑩개발진행경과 <거래상대방>
- 계약 상대방이 지정하는 해외 CMO 기술이전 완료시 조건부 마일스톤 수취 예정
- 협의 중인 첫번째 품목 임상1상 진입 부터 개발 마일스톤 수취 예정
⑪기타사항 - 해외 CMO 위탁생산 계약 체결 완료

 

(4) 품목 : ALT-B4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 ②

①계약상대방 TTPC(글로벌 10대 제약사)
②계약내용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환시켜 주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 이전 
③대상지역 전세계
④계약기간 - 계약체결일 : 2020.06.24
- 계약종료일 : 2040.03.24
⑤계약금 총액 최대 US$3.865B(4조 7천억원)
⑥수취금액 <반환의무 없는 금액>
- 계약금(Upfront payment) : 1차분 US$8,000,000 (2020년 7월 수취)
                                       2차분 US$8,000,000 (2020년 8월 수취)

<반환의무 발생가능 금액>
- 해당사항 없음
⑦계약조건 계약금(Upfront payment) : US$16,000,000
- 수취조건 : 계약 체결 후 1차분 영업일 30일 이내, 2차분 비임상 독성 자료 전달 후 영업일 30일 이내

마일스톤(Milestone) : 
- 개발 마일스톤 (수취조건 : 각 임상 단계별 진입, 성공, 판매 승인, 적응증 추가 등)
- 매출 마일스톤 (수취조건 : 판매금액 달성 시)
- 누적 매출 마일스톤 (수취조건 : 누적 매출 달성 시)

임상, 등록, 상업화 실패시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계약 종료시에도 회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음 (최대 수령가능 금액은 US$3.865B 이나, 일부 품목이 임상을 실패하거나 판매금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음)
⑧회계처리방법 계약금 수취액은 라이선스 제공의 대가로 일시에 수익 인식
마일스톤 수취액은 수취시 일시에 수익 인식
⑨대상기술 ALT-B4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환시켜 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 기술
⑩개발진행경과 <거래상대방>
- 협의 중인 첫번째 품목 임상1상 진입 부터 개발 마일스톤 수취 예정
⑪기타사항 - 해외 CMO 위탁생산 계약 체결 완료


(5) 품목 : ALT-B4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 ③

①계약상대방 Intas Pharmaceuticals (인도 소재 다국적 제약사)
②계약내용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환시켜 주는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에 대해 계약 상대방이 개발 중인 2개 품목에 대해 독점적 기술 이전 
③대상지역 전세계(일부 아시아 국가 제외)
④계약기간 - 계약체결일 : 2021.01.07
- 계약종료일 : 2개 품목에 대한 제품 출시 후 10년
⑤계약금 총액 최대 US$109M(1,180억원) + 로열티(판매금액에 따른 최대 두 자릿수 비율 %)
⑥수취금액 <반환의무 없는 금액>
- 계약금(Upfront payment) : US$6,000,000 (2021년 1월 수취)

<반환의무 발생가능 금액>
- 해당사항 없음
⑦계약조건 계약금(Upfront payment) : US$6,000,000
- 수취조건 :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

마일스톤(Milestone) : 
- 개발 마일스톤 (수취조건 : 각 임상 단계별 진입, 성공, 판매 승인, 적응증 추가 등)
- 매출 마일스톤 (수취조건 : 판매금액 달성 시)
- 누적 매출 마일스톤 (수취조건 : 누적 매출 달성 시)

로열티(Royalty) : 
- 수취조건 : 매출 발생시 상호 협의된 비율 (최대 두자릿수 %)

임상, 등록, 상업화 실패시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계약 종료시에도 회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으며 일부 품목이 임상을 실패하거나 판매금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음
⑧회계처리방법 계약금 수취액은 라이선스 제공의 대가로 일시에 수익 인식
마일스톤 수취액은 수취시 일시에 수익 인식
⑨대상기술 ALT-B4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바이오의약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환시켜 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 기술
⑩개발진행경과 <거래상대방>
- 협의 중인 첫번째 품목 임상1상 진입 부터 개발 마일스톤 수취 예정
⑪기타사항 - 해당 사항 없음

 

(6) 품목 : ALT-L9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①계약상대방 알토스 바이오로직스 (자회사)
②계약내용 습성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노인성 안과질환 치료제인  오리지널 신약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및 품목허가, 판매 등 독점 실시권 부여
③대상지역 전세계
④계약기간 - 계약체결일 : 2020.12.10
- 계약종료일 : 2032.12.09
⑤계약금 총액 80억원 + 이익분배 (비율 약정)
⑥수취금액 <반환의무 없는 금액>
- 계약금(Upfront payment) : 20억원 (2021년 1월 수취)

<반환의무 발생가능 금액>
- 해당사항 없음
⑦계약조건 계약금(Upfront payment) : 20억원
- 수취조건 :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마일스톤(Milestone) : 
- 개발 마일스톤 (수취조건 : 임상3상 진입 및 만료, 품목허가 시)

이익분배(Profit Sharing) : 
- 수취조건 : 매출 발생시 약정 비율에 따라 이익을 배분하기로 함 

임상, 등록, 상업화 실패시 계약은 종료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계약 종료시에도 회사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음
⑧회계처리방법 계약금 수취액은 51개월 동안 분할하여 수익 인식
마일스톤 및 이익분배 수취액은 수취시 일시에 수익 인식을 예정임
⑨대상기술 습성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노인성 안과질환 치료제인  오리지널 신약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 바이오시밀러(ALT-L9)
⑩개발진행경과 <거래상대방>
- 협의 중인 첫번째 품목 임상3상 진입 부터 마일스톤 수취 예정
> 인간 대상 최초 임상 1상 진행 중 (국내)
⑪기타사항 - 해당 사항 없음

 

  • 원재료

 

2. 투자 포인트

 

1)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Hybrozyme™) 기술이전 성과

 

① 머크사가 개발 중인 키트루다SC 신규 SC제형 임상 1상 계획 발표. 여기에 Hybrozyme 기술 적용 가능성 매우 높음.

 

갑자기 왠 머크?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설명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테니 잘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도 이슈를 받은 머크는 지난 4월 개최된 AACR에서 2가지의 키트루다 SC제형과 기존 IV 제형을 비교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3상을 진행 중입니다 (구글에 NCT 04956692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머크가 해당 연구를 진행한 계기는 경쟁사 BMS (Bristol-Myers Squibb; 뉴욕에 있는 제약회사)의 옵디보 제품이 할로자임과 계약을 통해 SC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체 개발을 시도한 임상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이어서 머크가 지난 8월에 새로운 SC제형의 키트루다 SC제형으로 키트루다SC를 개발하는 임상 1상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NCT 05017012). 그런데, 이전 임상에서는 표기되지 않았던 성분 'MK-5180'이 있었고, 키트루다를 적용한 임상으로 Clinicaltrials.gov에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2022년 11월 연구의 1차 완료가 예상됩니다.

 

여기서 가정이 하나 필요합니다. 이전의 임상에서 이미 자체 개발을 시도했는데, 왜 같은 질병에 대한 SC제형을 그것도 약 4개월이 지난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임상 계획을 발표했을까요? 갑자기 회사에서 같은 질병에 대한 기술을 발표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다른 회사와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어 기술을 들여왔을 확률이 상당히 높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설정한 가정입니다. 그러면, 어느 회사와 계약을 맺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되는데, 알테오젠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근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히알루로디나제에 대한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는 첫 번째로 미국의 할로자임이란 회사와, 두 번째로 알테오젠입니다. 그런데, 할로자임은 이미 BMS와의 계약을 통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고, 즉, 임상 계획을 새로 공시했다는 말은 적어도 할로자임의 플랫폼을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옵디보가 먼저 그 기술을 가지고 개발을 하는 입장이므로 (이미 옵디보 SC 개발은 1/2상 진행 중) 더 빠른 결과를 내놓을 수는 없을테니까 말이죠. 또, 애초에 할로자임 기술이전 정책 상 동일 기전의 의약품은 동시에 할로자임의 플랫폼 기술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머크사 입장에선, 할로자임을 제외한 나머지 카드 중에서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 SC제형 변경기술은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이 두 회사가 유일합니다 (2021.11.14. 기준). 이러한 정황을 보았을 때, 이미 알테오젠이 확정된 것으로 보이며,  Clinicaltrials.gov 사이트에서 NCT 04956692와 NCT 05017012를 검색해 study details를 살펴본 결과, NCT 05017012 두 번재 임상 계획에서만 'hyaluronidase' 단어가 등장한 것으로 보아 알테오젠의 SC제형기술이 사용되었음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2020년 6월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이 머크사와의 계약이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알테오젠의 기술을 쓸 것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왜 머크가 키트루다 SC제형 개발에 힘쓰느냐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단락에서는 그 설명을 적고자 하니,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지 않으신 분들은 바로 ②로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 시밀러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 있고, 두 번째 이유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② 사노피의 사클리사SC 임상 결과에서 위 논리와 비슷한 힌트 발견

 

사노피 얘기도 학회 발표에서부터 출발합니다. ASH 2021 초록에서 사노피의 사클리사 (Sarclisa; Isatuximab) SC제형과 IV제형간 비교 임상 1b상 중간결과가 발표됐습니다. 34 명의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 (RRMM)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비교 임상에서 유효성 결과는 사클리사 SC와 앞서 진행된 사클리사 IV의 임상 3상 프로그램 ICARIA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안전성 이슈에서도 특이사항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Clinicaltrials.gov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NCT 04045795), 현재 사노피는 사클리사 SC제형과 기존 IV제형을 비교하는 임상 1b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총 46명의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2019년 8월 6일 시작, 2023년 1월 연구의 1차 완료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주요 경쟁사로는 얀센의 다잘렉스 (Darzalex; 성분명 Daratumumab)로 역시 할로자임의 Enhanze 플랫폼을 통해 SC제형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상태입니다 ('Darzalex Faspro'라는 브랜드 명으로 시판되었습니다). 이때, 디잘렉스와 사클리사 모두 anti-CD38 항체치료제로 동일한 기전을 지녔으므로 두 기업 모두 할로자임의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역시 불가능하구요. 따라서, 2019년 6월 알테오젠의 SC제형 변형 플랫폼을 기술이전한 계약은 그 계약 상대방인 글로벌 제약사가 사노피일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2) 임상 모멘텀

 

① 테르가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임상 1상 모멘텀

 

동사는 지난 9월 식약처로부터 테르가제 (ALT-BB4)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테르가제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 프로파일을 측정할 예정입니다. 일반 신약과는 달리 테르가제는 이번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 증될 경우 별도의 추가 임상시험 없이 즉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공시에 나와 있음). 2022년 하반기 임상 완료를 거쳐 2023년 중 시판이 예상됩니다.

 

테르가제는 독자 제품형 히알루로디나제로 알테오젠의 SC제형 변형 플랫폼 Hybrozyme에 적용되는 ALT-B4의 완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투여 후 부작용 발생 시 주입한 히알루론산을 녹이기 위한 목적으로 히알루로니다제가 활용됩니다. 그 외에도 수술 후 통증이나 붓기 완화 목적, 그리고 항암 화학요법에서의 혈관외유출 억제 목적 등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글로벌 산업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히알루로니다제 시장 규모는 약 8,000억원으로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제 비중이 약 69%, 재조합 방식이 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동물 조직에서 유래된 불순물로 인한 부작용 역시 커 사용이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특허를 보유한 알테오젠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낮은 원가에 서도 생산이 가능해 향후 상업화 성공 시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②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모멘텀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 임상 3상은 2022년 상반기 개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알테오젠을 비롯해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시장에서 기존 바이알 제형이 아닌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으로의 트렌드 변화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일리아의 오리지널 개발사인 리제네론은 2019년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으로 출시, 2020년 전체 아일리아 매출 의 약 75%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전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환자 및 의료인에 대한 높은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을 지닌 만큼 향후 리제네론은 유럽 내 바이알 제형 생산을 중단하고 100% 프리필드 시린 지 제형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알테오젠 역시 지난 4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편리성 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플라스틱 제형으로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향후 구체적인 임상 3상 디자인이 공개되어야 알 수 있으나 이번 임상 3상은 경쟁 바이오시밀러 업체들과 동일한 바이알 제형으로 임상 진행이 예상됩니다. 이렇게 임상을 2번 나눠서 진행하는 것은 비교 임상을 통해 당사의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함입니다. 특허 만료 이전까지 개발 및 상업화 완료와 더불어 관련 특허를 확보한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으로도 임상 추가 진행을 통해 경쟁 바이오시밀러 업체들 대비 높은 경쟁력 확보가 기대됩니다.

 

한편 알테오젠은 국내 대다수의 바이오시밀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유통을 담당할 파트너사 확보를 진행 중입니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유통 판권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의약품 특성상 임상 1/3상이 동시에 진행 가능한 품목입니다. 하지만 알테오젠은 선제적으로 임상 1상 진행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또한 아일리아는 물질특허 (2024~2025년)보다 긴 제형특허 만료 기간(2027~2030년)을 보유한 의약품입니다. 알테오젠은 고유 제형/제법 특허 확보를 통해 오리지널 제형특허 회피가 가능합니다. 또한 알테오젠의 제법특허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시장 진입 시 특허 침해 가능성이 존재하는 만큼 진입 장벽으로도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가 되고, 글로벌 시장에 진입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이미 국내에 경쟁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삼천당 제약)들이 이미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것을 감안했을 때, 시장에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엔 부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기타 파이프라인 및 제품 매출 상승 기대감

 

① 기타 파이프라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비알콜성 지방간염 (NASH) 치료제, ADC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셉틴 SC/IV 바이오시밀러 등)

 

② 출시된 제품 매출 실적

 

3. 매수 타이밍 고민

 

일단, 주가를 먼저 보시죠.

알테오젠 주가

현재까지의 계약 규모들로 봤을 때, 알테오젠의 주가를 크게 올릴 만한 요인은 히알루로디나제 관련 계약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약 상대방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계약 모두 2021년 8월 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째 주가는 이미 한 번 엄청 올랐었네요.

 

현재 전고점 대비 절반이상이 빠진 상태입니다 (11월 12일 종가 기준 72,100원). 4.7조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대상승을 하기 전 주가 수준입니다. 일단 올해까지는 특별한 이벤트는 없을 것 같고, 2022년 상반기 말부터 연말까지 예정된 이벤트들의 성과가 얼마나 잘 나올 것인지, 그리고 그 기대감의 정도는 어느 정도일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기대감에 의해 주가가 오르는 정도는 내년에 제약&바이오 쪽의 분위기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알테오젠 임상 이벤트 정리

 

결론은 일단 현재 주가는 2020년 4월 29일 기준으로 봤을 때는 많이 오르긴 했지만, 조정이 이만하면 되지 않았나하는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이 됩니다. 추가적인 하락은 있을 수는 있지만, 극단적으로 뭐 4만원 이렇게까지 내려가는 건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기술력이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 저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SC제형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있다는 흐름에서 할로자임을 비롯한 알테오젠 역시 충분히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보아 분할매수로 접근해볼 것 같습니다. 한 3번 나눠서 들어간다 치면 7만원 근처에서 한 번, 전저점이었던 67,500원에서 한 번, 마지막으로 그 아래까지 떨어졌을 시, 다시 반등할 때 한 번 이렇게 매수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도는 저는 한 10만원쯤부터 제 그릇만큼 여러 번 나눠 팔 것 같습니다.

 

※ 제 계획이 이렇다는 것이니 투자 판단에는 유의하여 주시고, 투자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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