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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종목 분석

(305090) 마이크로디지탈 분석

by |Jerry| 2021. 10. 31.

| 목차

1. 기업 개요

2. 대주주

3. 재무

4. 매수 근거 정리


1. 기업 개요

 

당사의 주력 제품은 바이오 및 기타 의료기기 시장에 속하는 1) 바이오분석시스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에 속하는 2) 전자동 면역분석시스템 및 고감도 현장진단시스템, 그리고 바이오의약품 시장과 관련 있는 3)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등의 제조업에 해당합니다.

 

  • 시장규모 및 전망

당사의 주력 제품 중에서 [그 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C27199)]에 해당되는 바이오분석시스템과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C27112)]에 해당되는 전자동 면역진단 제품은 그 목표시장 규모가 매우 큰 수준이며, 정밀 현장진단용 플랫폼 제품의 경우에는 연평균 성장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예상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체외진단 자동화 장비 시장은 2020년 시장규모 7조원, POCT (현장진단기기) 시장은 2021년 3,500억 원, 체외진단기기(IVD) 분야별로 매출 규모를 보면, 면역화학 시장이 40.5%의 점유율로 가장 큰 시장이고, 다음으로 자가혈당측정시장이 17.9%, POCT 시장이 13.3%의 점유율로 시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성장률상위분야는 분자진단 15.2%, 현장진단의료기기(POCT) 10.9%, 면역화학 진단 6.0% 기준)

체외진단기기 분야별 매출 규모

1) 바이오분석시스템-분광광도계 : Nabi, Mobi, Lumi, LuBi

 

가시/자외선 분광계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6,000억의 규모. 아시아 지역이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았는데 이는 식품 안전 및 환경오염 이슈가 생명과학 R&D 부문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유발한 것이 기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미량 흡광분석 장비(UV/visible spectroscopy)을 포함한 발광측정 장비 및 복합 광분석 장비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분광광도계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3.5조원 수준. 소형 연구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미량 흡광분석 시스템과 소형 발광측정 시스템 시장은 전체의 약 10%에 해당하는 3,500억원 수준으로 추정. 당사가 참여 가능한 시장의 규모는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525억원 수준.

 

2) 메디칼 자동화 시스템 - 면역분석/검체관리 자동화 : Diamond, iSBS

 

면역분석 자동화 및 검체관리 자동화 시스템 시장은 다양한 만성질환과 감염성질환에 대한 임상 응용 및 분석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실험과정 전자동화(hands-free automated processing) 기술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메디칼 자동화 시스템 - 정밀 현장진단 플랫폼 : FASTA, MSV-combi

 

치료 중심의 의료환경에서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관리의 개념으로 의료계 전체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체외진단 시장은 과거보다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현장진단기기(POCT, Point of care tes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당뇨의 경우 전체 진단에서 현장진단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미 80% 이상이고, 임신진단의 경우도 조기진단용 현장진단이 전체 진단에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빠른 현장진단이 필요한 내분비질환, 암, 감염성질환, 면역질환 등을 중심으로 현장진단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는 자동화 기기의 출현과 검출기술, 통신기술의 발전에 의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현장진단 시장은 전문의료(Professional testing) 시장과 자가시험(Self-testing) 시장으로 구분되고, 2017년 전문의료 현장진단 시장 비중은 51.5%로 1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질환별 글로벌 전문의료 현장진단 시장은 약물남용, 전해질 및 혈액가스, 혈당이 전체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감염성질환과 심혈관질환이 17%수준입니다.

 

진단시장의 산업은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방산업은 정밀 광학신호 처리 및 자동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확장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을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면역화학분석장비, 미생물분석장비, POCT, 자가혈당, 조직진단장비, 분자진단장비, 혈액분석장비, 지혈장비 등을 포함하는 시스템과 생체시료 센싱기술 및 유체자동제어 기술 응용제품이 전방산업에 해당합니다.

 

후방산업은 생명현상과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연구실 분석장비(질량분석기, 원심분리기, 라만분광기 등)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후방산업의 예산규모와 시장이 커지면서 광학분석기, 자동화 장비 관련 산업으로 수요처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자분석장비(Molecular Analysis Instrument) 대상 기술제품이 후방산업에 해당합니다.

 

  • 기업 경쟁력

  • 경쟁사와의 비교

① 경쟁사간 가격비교 및 성능비교

 

1) 미량 흡광분석 장비

현재 미량 흡광분석 장비 분야 시장선도 업체인 T사의 경우 당사에 비해 2배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와의 경쟁을 위해 가격을 1/2 이하로 낮추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경쟁사들의 경우도 제품의 성능 및 기능적 측면 뿐 아니라 가격적 측면까지 모두 확보 되어야 경쟁 가능한 상황으로 당사 제품의 시장 경쟁력은 우수합니다.

 

분석에 사용되는 시료량은 10-6리터로 경쟁 제품들 중 가장 적은 시료를 사용하여 해상도 0.3nm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였습니다. 자동으로 보정할 수 있는 광로길이(Path Length)는 0.01-1.2mm로 경쟁 제품 대비 가장 넓은 구간에서 ±1nm의 정확도로 정밀 측정이 가능합니다.

 

2) 전자동 면역분석 장비

당사는 광학 및 자동화 핵심 부품들의 모듈화를 통해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재료비를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생산 효율화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기간 및인력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확보되었습니다.

기존 업체들은 광학모듈 등 고가의 부품을 내부에서 개발하는 것 없이 구매한 부품을그대로 제품화에 적용합니다. 따라서 제품 가격이 부품에 의존되는 비중이 매우 높은실정입니다. 이는 당사가 경쟁사 대비 충분히 낮은 가격으로도 안정적인 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로 작용합니다.

 

최대 96개 시료를 분석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마이크로플레이트를 이용하여 흡광 및화학발광 신호를 모두 측정/분석할 수 있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일회용 팁을 적용하여 차별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정밀제어 로봇 오차는 0.05mm이고, 온도제어 오차범위 ±0.1℃, 흡입 및 분주 오차 2%를 가지는 모듈을 적용하여, 펨토몰(10-15M)농도의 시료에 대해 정확한 분석 성능을 구현하였습니다.

 

3) 고감도 현장진단 플랫폼

현재 일본의 M사 및 프랑스 b사에서 고감도 현장진단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품 가격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대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술적 차별화에 기반한 동등 이상의 고감도 성능구현이 매우 중요한 경쟁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시료투입부터 결과측정까지 30분 이내에 현장에서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경쟁사가 없으며, 2011년부터 일본의 M사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FASTA 제품은 세계적인 경쟁사 M와 동일한 화학발광 측정용 광증배관(PMT)을 탑재하여 펨토몰(10-15M)농도까지 검출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제품입니다. 차별점은 능동형 펌프를 이용하여 3초 이내에 1회 세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반복세정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따라서 동등 이상의 성능으로 제조원가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사업전략

최근에는 시장의 수요가 높고 기술집약적인 바이오분석(분광)시스템, 전자동 면역분석시스템, 고감도 현장진단시스템 및 바이오의약품 관련 배양시스템 사업을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사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라 단기 주력제품, 중기 주력제품, 장기 주력제품으로 구분하여 영업활동을 추진중입니다. 1) 단기적으로는 현재 급속도로 성장하는 미량 흡광분석(Nabi, Mobi), 소형 발광분석 시스템(Lumi, LuBi) 등의 판매에 집중하여 현금 창출을 극대화하고, 2) 중기적으로 메디컬 자동화 시스템(Diamond, iSBS),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CELBIC) 및 진단키트(MDGen)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하며, 3) 장기적으로 정밀 현장진단플랫폼(FASTA, MSV-combi)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 하는 전략입니다.

 

  • 제품 설명

1) 바이오분석시스템-분광광도계 : Nabi, Mobi, Lumi, LuBi

 

당사의 바이오 분석 시스템 제품은 미량 흡광분석 제품(Nabi), 다중 미량 흡광분석 제품(Mobi) 및 소형 발광분석 제품(Lumi)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abi" 제품은 1x10^-6 L 수준의 극미량 시료에서 빛이 흡수되는 성질을 활용하여 특정 생체물질을 분석하는 시스템이고, "Mobi"제품은 다양한 시료분석이 가능한 모노크로미터 기반의 흡광 분석제품이며, "Lumi" 제품은 스스로 빛을 내는 물질을 활용하여 생체물질을 분석하는 소형화된 시스템입니다.

 

작은 규모의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에서도 정확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시스템으로 바이오 시료의 품질관리 및 정량분석 결과를 제공합니다. 미시적인 유전자, 단백질, 세포 등 눈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시료의 성분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흡광, 형광, 발광 등 다양한 방식을 아우르는 연구분석 체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분석시스템 사업은 현재의 미량 및 소형 분석시스템 사업에서 더 높은 부가가치를 가지는 하이엔드(high-end) 제품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특히 반사율 측정기(제품명 SP7118)와 싱글흡광모드(제품명 SAMS), 다기능 복합리더기(제품명 Omni) 등으로 그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바이오분석시스템 분야 주력제품에 대한 당사의 기술적 역량은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고, 안정적인 사업영위를 위한 현금창출(Cash cow) 역할을 하는 제품들입니다. 이들 제품에 대해 Market Leader들의 제품 검증으로 쌓아온 신뢰도와 국가별 주요 업체들과의 공급을 통해 축적한 reference를 활용하여 향후 과감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 메디칼 자동화 시스템 - 면역분석/검체관리 자동화 : Diamond, iSBS

 

당사의 메디컬시스템 제품은 전자동 면역분석 자동화시스템 제품(Diamond)과 검체관리통합솔루션 제품(iSBS)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iamond" 제품은 감염성 질환, 암 등과 같은 면역질환 검사의 전 과정에서 사용자의 수작업 공정을 모두 자동화하여 특정 생체물질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고, "iSBS" 제품은 혈액 등 액상 검체를 나누고 밀봉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서 자동 진공실링 장비, 검체 보관 튜브, 관리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입니다.

 

당사의 메디컬시스템은 사용자에 의한 수작업으로 발생될 수 있는 실험오차, 시료오염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내부의 정보관리체계와 결과값 연동을 통해 데이터 기록 및 관리가 가능하고 최종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메디컬시스템 주력제품에 대한 당사의 기술 및 제품역량 역시 충분히 확보된 상황으로, 안정적인 시장의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장에서 확보한 신뢰도와 reference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하고 사업 성장과 연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능동펌프(Active pump)를 이용한 화학발광 기반의 반복세정 카트리지 기술을 접목하여 당사가 확보한 화학발광 시스템 및 카트리지 기술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국적 기업의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당사 진단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해 진단법의 개발과 진단키트를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현재 매우 높은 민감도를 필요로 하는 염증성 바이오 표지자 IL-6(Interleukin-6)에 대한 진단법을 개발 완료하여 개발 프로세스를 확립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30여 종의 바이오 표지자를 검출할 수 있는 정밀 현장진단 키트 제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3) 메디칼 자동화 시스템 - 정밀 현장진단 플랫폼 : FASTA, MSV-combi

 

정밀 현장진단 플랫폼 제품은 고감도 화학발광신호 검출 시스템(제품명 FASTA)과 각종 검사시약을 담아서 보관,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카트리지(제품명 MSV-combi,특수 제작된 용기)로 구성됩니다. 검출 시스템 "FASTA"는 실제 사용현장에서 30분 이내에 신속한 검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 검사 또는 중/소형 병원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단 카트리지 "MSV-combi" 에는 100여 종류 이상의 바이오 표지자(Biomarker)를 검사할 수 있는 시약들을 개별 보관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진단하고자 하는 생체물질에 따라 검출법이 최적화되어 있는 플랫폼 제품입니다.


정밀 현장진단 분야에 있어서 바이오-메디컬분야 중에서도 특히 현장진단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결합되어야 하는 분야로 의학 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생명공학 그리고 광학, 전기, 전자, 컴퓨터, 화학, 기계, 로봇 등 공학적 기술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 되어야만 그 가치 및 효용성이 경쟁력을 갖는 산업입니다.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시간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진단시스템은 의료분야 외에도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축산 및 수의학분야,환경 모니터링, 생명과학분야의 연구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므로 기술의 확장성 및 효용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점차 자동화, 소형화되면서 정확도도 커지고 있으며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진단은 주로 응급 현장이나 진단에 대한 제반시설이 갖춰지지않은 환경 또는 신속한 결과를 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장진단(POCT, Point-of-Care-Test) 시스템은 크게 정량 현장진단(2세대)과 정밀현장진단 (3세대)로 구분됩니다. 2세대 정량 현장진단 시스템은 현장/현시 검사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대형자동화장비 대비 민감도와 상관성이 부족하고 고감도 성능 구현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3세대 정밀 현장진단 시스템은 발광분석을 이용하여 고감도 성능구현이 가능하고 대형자동화장비와 동일한 분석원리를 가지기 때문에 상관성이 우수하며, 기존 정량 현장진단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세대 정밀 현장진단 시스템의 경우에는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은 특징을 보입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사람의 질병과 관련된 응급 검사 또는 중·소형 병원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새로운 진단플랫폼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정밀 현장진단시스템의 핵심역량인 광학신호 처리 및 모듈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내 경쟁사 제품들과 성능, 기능, 디자인, 유용성 및 가격적 차별화를 구현하였으며, 제품개발/생산공정 시스템 최적화를 완료하여 수익화의 토대를 구축하였습니다. 아직 글로벌기업 제품 대비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약점이 있으나 시장선도 제품과의 품질 검증, 시장선도 기업에 대한 제품공급(판매)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생산시설 최신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속 투자하여 점유율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당사는 또한 정밀 현장진단 플랫폼 사업과 함께 바이오컨텐츠 개발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 보다 높은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분석시스템과 카트리지로 구성된 메디컬자동화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당사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제품은 CELBIC(셀빅)으로서, 바이오시밀러 등을 포함하는 CMO사업, 세포치료제 사업, 백신 및 각종 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컨트롤러, 오비탈라커, 하우징, 일회용 세포배양백 등)을 국내 유일 자체 개발, 생산하여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 12년간의 기술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해 소용량(5L)에서부터 대용량(1,000L)까지 스케일업이 가능한 풀라인업을 갖추었습니다.


당사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사업에 있어서는 기존 스테인레스 세포배양기의 경우 제작하는 데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세포를 키운 후에 배양기를 세척하고 멸균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비해, 당사의 일회용 세포배양백의 경우 제작비용 절감은 물론 세포가 다 자란후에는 배양백을 버리고 새로운 일회용 배약백을 교체해서 사용함으로써 세척과 멸균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당사의 일회용 세포 배양백은 동물세포,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배양하는 배양산업 전반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본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동물세포,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배양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전반을 타깃으로 국내 및 해외의 주요 바이오시밀러회사 및 제약회사 등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수익 개선이 기대됩니다.

 

5) 진단키트

당사의 진단키트 제품은 MDGen(엠디젠)으로서, 2020년 가장 우선적으로 선보인   COVID-19 대용량 항체 진단키트 "AB96-COVID-19 IgG"는  항체 검사의 표준인  ELISA(엘라이자, 효소면역검사) 방식을 채택했으며, 동시에 96명의 환자 샘플을 검사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항체 검사 대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고 있으며, 대용량 진단이 가능해 COVID-19의 지속적 확산에 따른 병원, 학교, 기업,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군집 검사에 적합합니다.


당사의 COVID-19 진단키트 사업에 있어서 당사의 COVID-19 대용량 항체 진단키트는 항체 검사의 표준인 ELISA(엘라이자, 효소면역검사) 방식을 채택했으며, 대용량 진단이 가능해 동시에 96개의 샘플을 검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단방식에 따라 최대 30분에서 75분내에 검사할 수 있고, 하루에 한사람이 1,000명에 가까운 혈액 검체를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OVID-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인해 당사의 MDGen(엠디젠)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용량 동시 진단이 가능해 병원, 학교, 기업, 관공서 등 군집 검사에서도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품 생산 방식

당사는 설계→발주→입고→생산(조립)→QC/QA→출고의 제조공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일부 부품에 대한 외주가공을 제외한 제품의 개발(설계) 및 생산(조립), 품질관리 등 모든 제조공정은 당사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당사 기술제품의 생산과정은 일반적인 공산품과 대비하여 공정상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품 조립과정에서 0.1mm 공차에 의해서도 제품의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즉, 생산 및 조립 공정과 QC 공정을 실시간 체크하면서 제조해야 하는 정밀 제조 프로세스로 인해, 일반적 공산품 생산방식에서 사용되는 외주 생산(OEM)을 통한 제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당사에서는 조립 및 QC를 위한 작업표준서를 만들고 해당 절차에 따라 각 생산 프로세스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 매출

매출실적

 

  • 사업전략이 잘 실행되고 있나?

당사의 사업 전략을 다시 한 번 세 줄로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단기적으로는 최근 시장 수요가 높은 바이오분석 시스템 (Nabi, Mobi, Lumi, LuBi)의 판매에 집중하여 현금 창출 극대화

2) 중기적으로는 그 현금을 바탕으로 메디컬 자동화 시스템의 면역분석/검체관리 자동화 (Diamond, iSBS),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CELBIC) 및 진단키트 글로벌 확산

3) 장기적으로는 메디컬 자동화 시스템의 정밀 현장진단 플랫폼 (FASTA, MSV-combi)로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 전략

 

공시 구분 날짜 계약 상대방 국내/국외 종류 계약규모 계약기간
1)과 관련된 계약 공시 2021.10.20. XTALQUEST CO.,LTD 국외 (중국) Nabi 약 5.5억 (20 매출 대비 24.38%) 2021.11.01.~2024.10.31.
2021.10.20. SHANGHAI METASH INSTRUMENTS CO.,LTD 국외 (중국) Nabi 약 6억 (20 매출 대비 26.32%) 2021.11.01.~2024.10.31.
2)와 관련된 계약 공시 2020.12.21. 피플바이오 국내 Diamond 9.1억 (19 매출 대비 23.17%) 2020.12.21.~2022.12.31.
2021.08.31.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국내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 및 일회용세포배양백 공급 약 27.6억 (20 매출 대비 120.79%) 2021.08.31.~2022.08.30.
2021.09.14.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국내 일회용세포배양시스템 공급 32억 (20 매출 대비 139.72%) 2021.09.14.~22.01.31.
3)과 관련된 계약 공시            

해당 표를 바탕으로 각 단계별 전략 실행 여부를 판단해 보면, 1)에서 바이오 분석 시스템 판매를 통해 현금 창출을 극대화한다고 하였으나, 동사의 현금 유입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계약은 아직까지 없고, 오히려 2)의 계약의 규모가 현재 더 큰 상황입니다. 물론 원래 계획은 1)을 통한 2)의 +였지만, 실제로는 2)자체에서의 +가 큰 상황. 결과적으로는 2)에 +가 되었습니다. 만약, 3Q에서 주력 사업의 매출이 너무 낮아진다면, 더이상 1)을 통한 2)의 증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최종 목적지는 3)으로 1)과 2)는 그 과정이기 때문에 반드시 1)과 2)가 동시에 커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장성 측면에서 그리고 3)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2)와 관련된 영향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동사의 매출도 그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핵심이겠습니다. 

 

  • 그렇다면, 2)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의 성장성은 보장되어 있는가? 그렇다 할만한 근거는?

우선 세포배양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어느 산업의 어떤 곳에 사용되는지 파악해보겠습니다.

  • 의약품 분류

▶ 의약품은 제조방식에 따라 합성(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으로 구분

‑ 합성의약품은 화학합성에 의해 제조하는 의약품으로써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고혈압약, 진통제 등이 대부분 합성의약품에 속함

‑ 바이오의약품은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단백질)을 원료 및 재료로 해서 만든 의약품으로써 백신, 인슐린, 항체 의약품 등이 있음 

▶ 신약 여부에 따라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복제 의약품으로 분류

‑ 합성의약품의 복제의약품을 제네릭(Generic),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 (Biosimilar)라고 함

‑ 한편 기존 허가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효능을 개선하여 새롭게 허가·등록한 의약품을 합성의약품의 개량신약이라고 하며, 바이오의약품의 개량신약은 바이오베터(Biobetter)라고 함

  • 세계 의약품 시장이 성장할 것은 자명해보인다.

 

  • 바이오의약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과 한국 경쟁력 현황 (2021.06.29.)

위에서 설명했듯이 바이오의약품은 미생물이나 동물세포가 주요 생산원.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련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구체적으로는 바이오의약품의 어디를 주목해야 하나? (이 부분 다음에 국내/국외 수혜 내용 나옵니다!)

Key: 우선, 세포치료제나 유전자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은 다른 바이오의약품에 비해 보다 근원적인 치료를 하는 약물이므로 향후 시장 잠재력이 더 높은 것은 사실. 하지만, 현재 바이오 의약품은 항체의약품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때, 항체의약품은 세포배양을 통해 생산해야 하며, 1세대 바이오의약품인 인슐린, 성장 호르몬, 인터페론 등도 미생물 배양을 통해 생산되는 것이므로 세포배양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자리잡기 전까지 유리한 지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습니다.

 

즉, 현재 세계 시장의 흐름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마이크로디지탈에게 기회가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내기업으로부터의 수혜? 1, 2번의 경우는 괜찮아 보이고, 대형 기업들 (삼바로, 셀트리온, SK 바사 등)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듯.

 

국내 기업에서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을 이용할 기업은 크게 세 분류로 나뉠 것 같습니다. 먼저, 생산 능력 자체가 떨어지는 중소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입니다. 두 번째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생산능력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해야 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생산설비는 충분하나 공정 최적화를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2021.09.29 -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이해] - CRO, CDO, CMO, CDMO에 대한 이해

 

CRO, CDO, CMO, CDMO에 대한 이해

 

jerry-stories.tistory.com

2021.10.31 -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이해] - CRO, CDO, CMO, CDMO에 대한 이해 후속편: 종목 리스팅

 

CRO, CDO, CMO, CDMO에 대한 이해 후속편: 종목 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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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 두 글에 있는 종목들이 마이크로디지탈의 세포 배양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71766629178152&mediaCodeNo=257 

 

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으로 퀀텀점프 예고

마이크로디지탈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셀빅, CELBIC)으로 퀀텀점프를 예고했다.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 (제공=마이크로디지탈)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8일 다수의 대형 바이오

www.edaily.co.kr

기사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김경남 대표는 “스테인리스 배양기의 세척과 멸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직전 배양 세포와의 혼합으로 오염이 발생한다”면서 “이렇게 되면 약물의 순도 유지가 어려워 밸리데이션을 할 수 없다. 문제는 완벽한 세척과 멸균 과정이 쉽지 않고, 이 기간도 길게는 4~6주 가량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에선 세포 배양이 끝나면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비닐봉지에 싸서 버리면 끝”이라면서 “또 새로운 일회용백을 설치하면다음 세포 배양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셀빅은 세척·멸균이 필요치 않아 배치 사이에 생산 공백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회용 세포배양백은 사용 전 전자기파 가운데 가장 높은 에너지를 가진 ‘감마선’을 투과시켜 완벽한 멸균 상태를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초기 투자비용도 비교불가다. 1000ℓ 규모의 스텐인레스 배양기는 약 100억원의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하지만, 같은 규모의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은 10억~15억원이면 충분하다. 재원이 넉넉치 않은 중소바이오텍에서도 대규모 세포 배양 시설을 구축할 길이 열린 셈이다.

첫 문단의 내용은 아마 대부분의 기업들에 해당할 겁니다. 그런데, 삼바로,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같은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은 이미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추가적으로 들어갈 비용이 없고, 관리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면 될 것입니다. 이미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마이크로디지탈의 세포배양백을 사용하려면, 품질, 대량생산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아래의 기사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m.medipana.com/news_viewer.asp?NewsNum=285097&vCount=12&vKind=1 

 

백신 덩달아 뜬 '세포 배양백‧배양장비'…국산 기업 눈길

[메디파나뉴..

m.medipana.com

 

증권가에 따르면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샘플 납품을 완료하고 테스트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삼바로의 생산 시설이 가장 규모가 큰 만큼 삼바로에서 인정받으면 더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세 번째 문단으로부터 1번, 2번에 해당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마이크로디지탈을 긍정적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 해외기업으로부터의 수혜? 그건 아직 어려울 것 같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71766629178152&mediaCodeNo=257 

 

마이크로디지탈,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으로 퀀텀점프 예고

마이크로디지탈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셀빅, CELBIC)으로 퀀텀점프를 예고했다.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 (제공=마이크로디지탈)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8일 다수의 대형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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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이 바이오이약품 핵심 공정은 세포배양 1회용이 새로운 시장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어, 마이크로디지탈이 큰 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오는 10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일회용 세포배양 관련해 가장 큰 전시회인 ‘인터팩스’에 참가한다”면서 “이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텍, 바이어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해외 기업에 견줄만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아래 기사들을 그 근거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1081179041

 

싸이티바 "바이오 허브 韓에 공장 설립 검토"

싸이티바 "바이오 허브 韓에 공장 설립 검토", 訪韓한 에마뉘엘 리그너 회장 美FDA 승인받은 바이오의약품 75%는 싸이티바 제품으로 제조 한국엔 삼바·셀트리온 같은 월드클래스 제조사 몰려있어

www.hankyung.com

싸이티바(옛 GE헬스케어 생명과학부문)는 글로벌 바이오업계의 포스코 같은 존재다. 세포배양기 등 이 회사가 만드는 850여 개 제품을 쓰지 않는 바이오 기업은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이오의약품의 75%는 싸이티바 제품으로 만든 의약품이다. “싸이티바 공장이 서면 바이오업계도 멈춘다”는 얘기가 나온 배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도 싸이티바의 고객)

 

▷이번 방한 목적은.
“한국 고객사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첫 번째다. 바이오의약품을 만들 때 핵심 부자재인 일회용 세포배양백 공장 설립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늘면서 싸이티바의 생산 능력도 꽉 찼다. 그래서 향후 2년간 15억달러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중 일부를 한국에 투입할지 고려하고 있다. 초기 검토 단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곧 발표할 정도로 진행된 건 아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만나 투자 환경과 정부 지원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국에 공장을 지으려는 이유는.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적인 제조업체들이 포진해 있고 다양한 바이오 벤처도 있다. 싸이티바가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함께 각국 바이오산업이 코로나19 이후 얼마나 빨리 회복했는지(회복탄력성) 분석했는데, 한국이 전 세계 7위, 아시아 1위였다. 사람(높은 교육 수준과 열정)과 기업(과감한 투자), 정부(환경 조성)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강점은.
스피드다. 셀트리온, 삼성, SK 모두 신속한 투자로 단기간에 ‘월드 클래스’가 됐다. 한국의 바이오 성장전략은 위탁생산(CMO)→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신약 개발·생산으로 요약된다. 옳은 방향이다. 한국 기업들은 CMO에 힘을 쏟은 덕분에 탄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여기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덧붙여나가면 된다. 바이오산업의 트렌드가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도 여기에 맞춰 나가야 할 것 같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9/907008/

 

美백신 원부자재 생산시설 국내 첫 유치…글로벌 백신허브 도약 박차(종합)

글로벌 백신 기업 싸이티바, 621억원 투자해 `세포 배양백` 생산시설 설립 "한미 백신 파트너십, 중소기업-기초연구 분야로 확대됐다는데 의의" 권덕철 "정부·민간 모든 분야에서 한미간 백신협

www.mk.co.kr

체결식에서는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한국 내 고부가 세포 배양백 생산시설을 설립하겠다면서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

백신 제조에 필요한 1회용 세포 배양백(bag)을 한국에서 생산해 아시아 지역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투자 규모는 2022∼2024년 3년간 5천250만달러(약 621억6천만원)다.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싸이티바사가 생산 예정인 1회용 세포 배양백은 백신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로, 전 세계적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세포 배양백 국내외 수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개선에 기여하고 또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백신 및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 공급을 위한 거점(허브)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백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17곳의 대표가 참석해 원부자재 공급, 백신 공동개발, 위탁생산, 감염병 대응 연구협력에 대한 기업간, 연구기관간 MOU(양해각서) 각 4건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바이오로직스는 원부자재 수출·기술이전, 아이진은 원부자재 구매, 큐라티스는 생산위탁, 팜젠사이언스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공동 기술개발과 관련해 각각 미국 기업과 MOU를 맺었다.

 

세계적으로 싸이티바가 꽉 잡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크로디지탈이 질적으로 더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않는 이상,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지역 (아시아 등)을 선택해 적극적인 개발과 홍보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또, 여러 제약바이오 관련 학회나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는지 여부도 살펴봐야겠습니다.

 

2. 대주주

3. 재무

 

  • 손익계산서

매출액 약 34.5억, 원재료 약 7.7억으로 약 22.4%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매출원가, 판관비

매출원가 폭 크지 않고 판관비도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 재무제표

이익잉여금이 현재로서는 아쉬운 부분 같습니다.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아주 나쁜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 현금흐름표

 

4. 매수 근거 정리

  • 사업 전략 실행 여부 파악

1) 단기적으로는 최근 시장 수요가 높은 바이오분석 시스템 (Nabi, Mobi, Lumi, LuBi)의 판매에 집중하여 현금 창출 극대화

2) 중기적으로는 그 현금을 바탕으로 메디컬 자동화 시스템의 면역분석/검체관리 자동화 (Diamond, iSBS),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CELBIC) 및 진단키트 글로벌 확산

3) 장기적으로는 메디컬 자동화 시스템의 정밀 현장진단 플랫폼 (FASTA, MSV-combi)로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 전략

  • 국내 중소 바이오텍과의 계약, 생산량 급증 기업과의 계약
  •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테스트 결과 및 계약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
  • 10월 '인터팩스'로부터 중국 2개 기업 이후 타기업 간의 추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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