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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종목 분석

(119610) 인터로조 분석

by |Jerry| 2021. 10. 11.

| 서론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 알아볼 종목은 인터로조입니다.

 

| 목차

1. 기업 개요: 주력 사업 및 기타 설명

2. 재무제표

3. 매수 관점

4. 매도 관점

5. 개인적 의견


1. 기업 개요: 주력 사업 및 기타 설명

 

콘텍트렌즈 만드는 기업입니다. 사업 분야는 크게 세 가지; 1) 원데이렌즈 2) 착용주기 2주 이상 렌즈 3) 기능성렌즈 (노안용, 치료용, 난시 교정용 및 블루라이트 차단용).

> 주력 사업은 1)과 2)라고 합니다.

 

  • 산업적 특성

  • 산업의 성장성

지난 수년간 7~8%의 성장을 보이던 콘택트렌즈 시장규모는 되면서 잠시 정체를 보였으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난시환자 증가

2) 노안환자의 증가

3) 당뇨환자의 증가

4) 원데이렌즈시장 성장

5) 미용 렌즈시장 성장

  • 제품의 수명주기

콘택트렌즈의 수명은 재질 및 착용방법, 보관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 하드렌즈: 약 2~3년

- 소프트렌즈: 매일착용렌즈의 경우 6개월~1년, 일회용렌즈의 경우 하루~1주일

> 최근 소비 동향이 하드렌즈는 비중이 5% 미만이고, 일회용 렌즈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제품의 수명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콘택트렌즈 교체주기는 80%가 6개월 내 렌즈를 교체한다고 응답해 원데이렌즈 시장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료: 2019년 전국 안경 사용율, 대한안경사협회,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콘택트렌즈 현황 및 트렌드
  • 제품 트렌드

(해외)

하드렌즈가 먼저 개발되었지만, 1960년대에 polyHEMA(Hydrogel)를 이용한 소프트렌즈가 개발된 이후, 착용감, 적응기간 등의 이유로 대부분 소프트렌즈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착용기간별로는 원데이, 2주, 1달 착용 등의 단기 착용렌즈가 대세로 전체시장의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국내)

국내시장에서도 원데이렌즈 등의 단기착용렌즈 매출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며, 4대 메이저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국내 주요 제조업체들도 원데이용 PB렌즈 (미용 서클렌즈)를 출시하여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원데이렌즈의 경우 전용라인이 운영되지 않을 경우, 여타의 소프트렌즈와 유사한 공정을 거치면서도 가격은 낮아 수익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국내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어 주력제품 시장과 별도로 국내 OEM/ODM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소재 트렌드

소프트렌즈의 재료로는 1960년대에 개발된 polyHEMA(Hydrogel)가 주요 원재료였지만, 산소투과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낮은 산소투과율을 보완하기 위해 Silicone Hydrogel을 원료로 한 소프트렌즈가 등장해 비중을 확대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도 산소투과율과 친수성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상황으로, 미주의 국가는 산소투과성을 중시하고 있어 미국, 캐나다 등의 경우 원데이렌즈를 기준으로 할 경우 Silicone Hydrogel Lens 처방율이 70%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유럽국가는 친수성을 중시하고 있어 영국, 이탈리아 등의 경우 Silicone Hydrogel Lens의 처방비율이 40%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메이저 기업들이 산소투과성에 중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산소투과성이 높은 Silicone Hydrogel을 원재료로 한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Silicone Hydrogel이 산소투과성은 높지만 소수성을 띠고 있어서 침착현상(*)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으며, 이에 따라 산소투과성과 함수율(*) 뿐만 아니라 생체친화성이 높은 제품의 개발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 침착현상 예시: 렌즈가 뿌옇게 변함.

* 함수율: 렌즈가 머금고 있는 수분 함량. 일반적으로 50%를 기준으로 저함수, 고함수를 구분.

 

  • 제조공법

1) 선반절삭법

렌즈의 재료를 고체 상태로 된 blank (콘택트렌즈 제조를 위한 단추 모양의 반제품)로 만들고 이를 선반에 넣어 천연 다이아몬드로 절삭한 후 연마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방법으로, 소프트렌즈 제조에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하드렌즈 제조에 주로 이용됩니다.


2) 스핀캐스팅

폴리머 방울을 접시모양의 몰드에 놓고 원심회전시켜 회전 속도에 의해 소프트렌즈의 원재료를 몰드 표면에 퍼지게 하는 동시에 자외선으로 중합시키는 방법입니다. 스핀캐스팅법에 의해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다음의 몰드캐스팅 공법의 등장으로 인해 메이저 기업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방법입니다.


3) 세미몰드캐스팅

렌즈의 한 면은 몰드캐스팅으로 성형하고, 다른 한 면은 선반절삭법을 이용해 콘택트렌즈를 제조하는 방법입니다.


4) 몰드캐스팅

렌즈 양면의 형태를 가진 내부몰드와 외부몰드를 만들고, 원재료를 외부몰드 속에 넣은 후 내부몰드를 그 위에 올려 놓음으로써 콘택트렌즈를 성형하는 방법이며, 현재까지 콘택트렌즈 성형공법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5) 제조공법별 장단점

 

선반절삭법은 주문에 따른 개별 작업을 진행하므로 수율이 높고, 재고부담이 작으며, 제품의 두께가 두꺼운 편으로 내구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표준화가 어렵고 따라서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몰드캐스팅의 경우, 표준화된 기계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므로 한 번의 공정운영 시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어 제품의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문생산뿐만 아니라 예측생산도 진행하므로 재고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분 선발절삭법 스핀캐스팅 몰드캐스팅
기술적 난이도 낮음 중간 높음
수율 높음 낮음 중간
생산량 적음 많음 많음
생산방법 적시생산 주문생산, 예측생산 주문생산, 예측생산
표준화 정도 낮음 중간 높음
착용 만족도 낮음 중간 높음

 

콘택트렌즈 제조에 있어 선반절삭법은 기본적인 제조공법으로 콘택트렌즈 제조기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외 메이저기업들은 선반절삭법을 비롯해 네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하고 있으며, 소프트렌즈 제조에 있어서는 대량생산과 성형의 안정성으로 인해 주로 몰드캐스팅 방법을 이용됩니다. 

 

  • 시장점유율

글로벌 콘택트 렌즈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2025 년에는 6 % 성장하여 2025년에는 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의 매출은 2020년 기준, 882억원으로 전체 시장 대비 시장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사의 매출액은 '17년 806억원, '18년 794억원, '19년 926억, '20년 882억으로 다소 부족했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영업에서의 역량 강화를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 경쟁력

(기술력)

기술력같은 부분에서는,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콘택트렌즈 제조를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했으며, 그 결과 디자인과 금형제작 및 사출, 그리고 생산설비 기술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원료배합을 통한 친수성 렌즈 제조에 있어서는 세계 트렌드를 선도할 만한 수준이라고 당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 소프트렌즈뿐만 아니라 치료용 렌즈, 노안용(Multi-focal) 렌즈, 난시용(Toric) 렌즈 등 기능성 렌즈 제조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렌즈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드물며, 이는 제품의 다양성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력에서도 당사가 우위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원가경쟁력)

제조공법에 있어 몰드캐스팅이 표준화를 통한 대량생산과 성형의 안정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사는 설립 시부터 몰드캐스팅공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공정개선과 수율상승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영업)

당사는 브랜드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 설립 초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10년에 걸쳐 해외 유수의 Buyer들과 Communication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각 국가별로 제품의 품질 및 안정성을 입증받았고, 이를 통해 해외 Buyer들과의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당사가 보유한 기술적 우위와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2. 재무제표

 

  • 매출비중

  • 실적 추이

 

  • 유동주식수

총 주식 수
최대 주주 

 

유동 주식 수는 최대 주주 33.44%를 제외한, 8,188,140주 (66.56%)인데, 국민연금에서 현재 306,637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월 3일 기준)

 

 

3. 매수 관점

 

1) 콘택트렌즈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앞서,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규모가 2019년~2025 년 기준으로 6 % 성장하여 2025년에는 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 되고, 그 성장 요인이 ①전자기기 사용 확산 ②인구 고령화 ③기술 발달에 따른 착용감 향상 등이라고 했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시력교정이 필요한 인구의 구조적인 증가는 필연적이고, 안경을 쓰는 사람 중 일부, 그리고 라식 또는 라섹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각각 편의성/미용 효과 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부작용 면에서 편의성과 미용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콘택트렌즈로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6년까지 지역별 연평균 성장률은 아시아 8.16%, 유럽 7.71%, 북미 7.45%, 중동/아프리카 4.3%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지역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1) 편의성 2) 위생/ 안정성이 부각되는 원데이 렌즈의 보급률이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나 착용 목적 기준 (시력교정/ 뷰티) 제품 판매량은 지역별로 상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이나 미국 시장에서는 시력교정 목적 클리어 렌즈가 전체 시장의 큰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및 일본과 같은 아시아에서는 미용렌즈에 대한 수요가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당사는 2Q21 기준 글로벌 60여개국에 동사의 제품을 공급 하고있으며, 특히 가장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와 유럽향 매출 비중이 각각 73%와 20%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글로벌 콘텍트렌즈 시장성장에 따른 수혜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위드코로나 전환 시 단기적 업황 회복 또한 수출액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제품 포트폴리오 및 고객사 확대

 

당사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이하 Si-Hy) 원료 내재화 및 2021년 1월에 완공된 제3공장을 기반으 로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실행 중인 지역별로 차별화된 판매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 세계 최초로 Si-Hy 소재의 뷰티렌즈를 국내 시장에서 출시 (4Q20-한달, 1Q21-원데이) 했으며 이를 통해 콘텍트렌즈의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어 성장이 일부 제한된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21년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2% 성장한 329억원으로 전망됩니다. Si-Hy소재는 산소 투과율과 습윤성이 높기 때문에 렌즈 착용 시 눈의 건조함과 착용감을 개 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i-Hy 소재 자체는 새로운 게 아니지만, 당사는 실리콘 합성 기술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단순 Si-Hy 시력교정용 (클리어) 렌즈를 넘어 Si-Hy 뷰티렌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3월에 출시한 ‘클라렌 O2O2’ Si-Hy 원데이 뷰티렌즈의 소비자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국내 시장에서는 Si-Hy 소재 뷰티렌즈가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본: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자 동사의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는 ①기존 고객 사향 공급 물량 증가와 ②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2021년 연간 299억원 (YoY +6.5%)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일본 뷰티렌즈 시장 확대에 따라 동사의 단일 고객사 중 가장 큰 고객인 PIA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2021년 PIA향 매출액은 약 240억원까지 증가 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올해 12월부터 하이드로겔 소재의 클리어 원데이 렌즈 공급을 통해 기존 고객사가 대만 업체로부터 공급받던 물량을 동사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당 공급 건은 제 3공장 증설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인하며 2022년 연간 약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당사는 신규 고객사인 Asia Network(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하이드로겔 컬러렌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점진적인 공급물량 확대가 예상됩니다.

 

유럽: Si-Hy 원료 내재화를 통한 Si-Hy소재 렌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유럽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액 확대가 전망됩니다. 2021년 유럽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3% 성장한 241억원으로 추정됩니다. 2020년 기준 유럽 콘택트렌즈 시장의 70%는 Si-Hy소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동사는 과거 실리콘 원료 물질에 대한 내재화가 부재했기 때문에 핵심 원료 물질을 수입하여 유럽시장에 제한적으로 공급했습니다. 하지만 동사는 2020년 말 Si-Hy 원료 내재화에 성공하면서 ①가격 경쟁력 ②대량 공급 능력 ③품질력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기존 고객사향 공급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실제로 올해는 신규로 프랑스 1위 유통업체인 Ophtalmic과 스페인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Mark’ennovy 등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고객사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 측면에서는 2Q21에 FRP (한달 이내 사용) Si-Hy 클리어 렌즈를 출시했으며 4Q21 원데이 Si-Hy 클리어 렌즈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데이 렌즈는 FRP렌즈 대비 편의성과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부터 동사 제품 침투율 상승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기타(아시아/미국 등): 동사는 2021년 1월 글로벌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인 Alcon향 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계약 규모는 연간 1,000만 달러 수준이며 동사는 Alcon을 통해 한국+중국+아시아 7 개국에 Si-Hy 컬러렌즈를 공급합니다. 2021년 6월부터 Alcon향 공급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올해는 약 절반 수준인 500만 달러가 동사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부터 온기로 1,000만 달러가 인식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해당 공급 계약 또한 Si-Hy원료 내재화 성공에 따른 ①가격 경쟁력 ②대량 공급 능력 ③품질력을 확보에 기인합니다. 더불어 동사는 2023년부터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미국 FDA승인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늦어도 2022년에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가별로 늘어나는 동사의 공급 물량은 현재 Capa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제 3공장의 생산 Capa는 연간 1,500억원 수준 이상입니다. 기존 1-2공장의 생산 Capa가 연간 1,200억원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동사는 현재 2,700억원~3,000억원 수준의 Capa를 확보한 셈입이다. 3공장의 콘택트렌즈 생산 수율은 기존 1-2공장보다 좋기 때문에 동사는 3공장 증설을 통해 단순 생산 가능 물량의 확대뿐 만 아니라 제품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동사는 녹내장/당뇨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렌즈 개발을 통해 성장 잠재력/확장성이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렌즈란 콘택트렌즈를 통해 안압, 혈당 등 을 측정해 녹내장, 당뇨 등 각종 질병을 진단/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동사가 집중하고 있는 녹내장 같은 경우에는 실명 원인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질병이며 국내 녹내장 환자 수는 2012년 58만명에서 2017년 87만명으로 연평균 8.36% 증가했습니다. 녹내장의 진단은 수면 상태에서 안압을 모니터링 하는게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안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렌즈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사는 2020년 말부터 녹내장 진단용 스마트렌즈 개발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2024 년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인터로조는 단순 시력교정용 렌즈에서 뷰티렌즈와 스마트렌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음에 따라 탄탄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했다고 판단됩니다.

 

 

4. 매도 관점

 

  • 실적 약세 장기화
  • 미국 FDA승인 실패로 인한 미국 시장 진출 실패
  • 이미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들의 독식
  • 스마트렌즈 개발 실패 등

 

5. 개인적 의견

 

조금 텀을 길게 둔다면, 좋은 주식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변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니 꽤 유명한 브랜드인 것 같고, 특히 컬러렌즈 많이 낀다고 합니다.

산다면, 약간 생활 속의 투자? 그런 느낌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투자 의견입니다. 매수, 매도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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